마리아
키스 반 동겐은 20세기 초 파리에서 활동하던 자유분방한 예술가들과 교류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관람자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여인의 큰 눈매와 검은 눈썹을 짙게 강조했다. 그는 선명한 원색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야수파와 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풍을 드러냈다. 특히 목에 칠한 에메랄드색이 붉은색 의상과 보색을 이루며 뚜렷한 대비를 보여준다. 또한 격자무늬 소매를 표현한 굵고 역동적인 붓 자국이 그림에 강렬한 인상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