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과 검은색 모자를 쓴 소녀

  •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 1891년경
  • 캔버스에 유화
  • 캐스린 B. 밀러 기증, 1964년 (64.150)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감각적인 색채와 부드러운 화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90년대에 대중의 인기를 얻으면서, 르누아르는 세련된 모자를 쓴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많이 그렸다. 아름다운 소녀를 그린 이 작품에서 르누아르는 다채롭고 풍부한 색감을 마음껏 사용했고 각각의 색은 세밀한 변주를 통해 다양한 색조로 그려졌다. 소녀의 옆얼굴과 모자의 부드러운 곡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