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는 두 사람
오노레 도미에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모습을 활기찬 드로잉과 캐리커처로 표현했다. 나이 든 술꾼들을 그린 이 두 작품처럼, 도미에는 인간의 사회적 유형을 탐구했고 그들의 표정이나 행동을 묘사한 수많은 그림을 남겼다. 한 그림에는 지친 듯 우울해 보이는 남성이 멍하니 있는 친구 쪽으로 몸을 기대고 있다. 다른 그림은 도미에가 복잡한 선을 활용했던 방식을 잘 보여준다. 한 남성은 한창 이야기하던 중인 듯 가슴을 내민 채 입을 벌리고 있고, 다른 남성은 팔을 기댄 채 술잔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