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오랫동안 그림의 대상이었지만, 19세기부터 그 자체로
중요한 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화로 공장이
들어서고 공기의 질이 나빠지자, 사람들은 숲과 공원 같은 녹지
공간을 건강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기차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은 도시를 떠나 들판과 숲을
찾아가 휴식과 영감을 얻었고, 튜브 물감과 이젤 같은 도구가
발명되면서 예술가들은 야외에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가들은 자연에서 보고 느낀 풍경을 그대로 묘사하기보다
감성적이고 개성적인 표현을 더해 그려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어떤 화가들은 더 과감하고 자유롭게 색을 사용해
‘야수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화가들은
자신만의 시각과 개성을 담은 풍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