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치는 미시아
작품의 주인공인 미시아 나탕송은 1890년대 프랑스에서 문화예술 잡지를 발간하던 타데 나탕송의 부인으로 이들 부부는 에두아르 뷔야르의 후원자였다.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춘 미시아는 무대 위 배우 같은 강한 존재감으로 뷔야르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를 사로잡았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어둡게 칠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랫부분과 복잡한 무늬의 벽지로 채워진 윗부분이 서로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