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치는 두 소녀

  •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 1892년
  • 캔버스에 유화
  • 로버트 리먼 컬렉션, 1975년 (1975.1.201)

1891년,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당시 프랑스 미술부로부터 뤽상부르미술관에 걸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는 국가가 인상주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악기를 연주하는 소녀들은 뿌리 깊은 전통을 지닌 미술사의 주요 주제였다. 르누아르는 당시 부르주아 가정의 매력적인 소녀들을 포착해 이 주제를 재해석했다. 1892년 르누아르는 네 점의 유화 완성작을 남겼고 이 작품은 그 중 하나다. 다양한 색감을 생동감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표현했고 섬세한 붓질로 인물과 주변 환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