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농 근처 센강 가의 집
1910년부터 1936년까지 피에르 보나르는 파리 북서쪽 베르농 근처 센강 가에 있는 작은 집에서 살았다. 이곳은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 그에게 위안과 창작의 활력을 되찾게 해준 중요한 장소였다. 그는 강에서 배를 타는 것을 즐겼고, 이웃에 살던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뷔야르를 비롯한 화가들과 자주 왕래했다. 울창한 나무와 강물에 비친 풍경, 떠다니는 들풀이 녹색과 푸른색 색조로 한데 어우러지며 중앙의 노란색과 붉은색 건물로 시선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