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9세기 후반 외젠 부댕은 자신이 태어난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풍경을 마을부터 해안까지 다양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서명이 없어 작가와 제작연대를 알 수 없지만, 하늘을 묘사하는 부댕의 초기작과 유사해 그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빽빽한 덤불 사이로 여러 채의 건물이 보인다.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억새로 지붕을 덮은 모습은 노르망디에서 흔히 보이는 건축 양식이다. 회색 종이에 검은색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흰색 분필을 칠해 세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