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과수원

  •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 1888년
  • 캔버스에 유화
  • 헨리 이틀슨 2세 부부 기금, 1956년
  • (56.13)

1888년 빈센트 반 고흐는 두 해에 걸친 파리 생활을 마치고 프랑스 남부로 향했다. 이 작품은 그가 아를에서 그린 첫 연작 중 하나이다. 그는 구불구불 자란 고목에 꽃이 피는 이 지역의 독특한 풍경을 유심히 관찰한 뒤 남부의 강렬한 태양을 받은 선명한 색감, 자신만의 붓 자국을 전면에 드러내는 표현법에 몰두했다. 나무에 대충 걸쳐놓은 긴 자루 낫과 갈퀴가 이 근처에 사람이 있음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