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이 작품을 그린 1855년 테오도르 루소는 파리 세계박람회에서 전시실 하나를 자신의 작품으로 채울 만큼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 그림에서는 여인과 세 마리의 소가 짙은 녹음과 바위로 둘러싸인 그늘진 연못으로 다가가고 있다. 나무 위로 금빛 햇살이 비추고, 지평선을 따라 연초록빛 들판이 가늘게 이어진다. 구름이 떠다니는 푸른 하늘이 연못에 은은하게 비치며 고요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