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모습

  • 앙리 마티스 (1869–1954)
  • 1923년 초
  • 종이에 목탄
  • 로버트 리먼 컬렉션, 1975년 (1975.1.669)

목탄을 사용해 전신 거울에 기댄 여성의 누드에 나타나는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탐구한 작품이다. 앙리 마티스는 그림을 그리는 재료를 능숙하게 다뤘는데, 이 작품에서도 검은 선, 여러 색조의 회색을 번지게 한 그림자, 빛을 강조한 흰색 등으로 인체의 견고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단단해 보이는 여성의 몸이 그림의 전면을 채우고 있으며, 거울에 비친 모습은 빛의 대비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